부산관광공사는 지역관광 추진조직 DMO 사업으로 '용두산공원 유니버설디자인 관광지 조성'을 위해 시민 체험단을 4일까지 모집한다.

1일 관광공사에 따르면 '모두를 위한 디자인을 라이브 하다(모디라)'의 주제로 시민 체험단을 모집하고 있다. 오는 12~13일 부산 원도심의 대표 관광지인 용두산공원 일대에서 기수별 시민 체험단을 운영한다.

모디라는 체험자 5명, 보호자 5명으로 한 기수당 10명씩 선정해 1대1 매칭을 통해 안전하게 체험을 진행한다. 체험자는 임산부, 어린이 동반 가족, 시각·지체 장애인의 관점에서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면 된다.

체험단 신청 방법은 비짓부산, 공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체험단은 일비 지급과 기념품을 제공한다. 체험을 통해 느낀 점과 다양한 의견들은 유니버설디자인 관광지 조성 사업에 중요한 데이터로 활용될 예정이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용두산공원의 유니버설디자인 관광지 조성을 위해 기초 분석과 현황 조사를 중점으로 사업 컨설팅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며 "단기과제와 중·장기 과제를 발굴해 사랑받는 관광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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