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북구의 '농소황토부추작업반'이 제6회 농산물우수관리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 농식품부
▲ 울산 북구의 '농소황토부추작업반'이 제6회 농산물우수관리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 농식품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제6회 농산물우수관리(Good Agricultural Practices)'를 개최해 우수사례 12건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농산물우수관리제도는 농장에서 식탁까지 농산물을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생산·수확 후 관리와 유통 단계에서 기준에 따라 깨끗하게 관리하고 농약이나 유해미생물 등이 농산물을 오염시키는 것을 차단하는 제도다. 전국 10만8000농가가 GAP인증을 실천하고 있다.

대회는 언택트 소비가 확산되는 추세를 감안해 오프라인 유통업체뿐 아니라 온라인 유통업체의 우수사례를 추가해 참여기회를 확대했다. 최종 심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방식의 '웨비나(웹+세미나)' 형태로 진행됐다.

대상은 울산 북구의 '농소황토부추작목반'이 선정됐다. 금상은 경북 안동의 '나눔공동체', '롯데마트 과일팀', '마켓컬리 신선팀'이 차지했다.

농관원은 우수사례로 선정된 농가와 유통업체의 GAP인증 농산물 생산·유통 활성화를 위해 △GAP 우수사례 기획보도 △SNS용 홍보 △온라인 유통업체 입점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

노수현 농관원장은 "안전한 농산물을 찾는 국민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우리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와 수출 장벽 극복을 위해 GAP제도 정착이 시급한 과제다"며 "경진대회를 통해 농업인과 유통인들이 GAP제도에 더욱 적극 참여해 안전한 농산물의 생산·유통이 확대됨으로써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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