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해외 도로사업 수주 국가인 우간다와 방글라데시에 방역물품을 기부했다.
20일 도로공사에 따르면 전달한 물품은 코로나 진단키트(5000개)와 KF94 방역마스크(2만5000개)로 두 국가의 코로나19 대응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구과밀로 코로나19의 확산이 빠른 방글라데시는 확진자가 37만명을 넘었다. 우간다는 전체 인구의 0.1%만 검사를 시행했을 정도로 의료·방역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이다.
도로공사는 우간다 국가 도로망 구축을 위한 마스터플랜 컨설팅 사업과 방글라데시 최대 국책사업인 파드마 대교 시공감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파드마 대교는 준공 후 유지관리 사업을 수주하기 위한 협상이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17개국에서 24건의 해외사업을 수행한다. 해외봉사단의 생활환경 개선활동과 도로학교를 통한 선진 도로기술 전수 등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해서 전개하고 있다.
신용석 도로공사 해외사업처장은 "두 국가의 코로나19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해외 주요 사업 거점에서의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상호 신뢰관계를 형성해 한국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관련기사
- [2020 국감] 고속도로 '블랙아이스' 114건 사고 15명 사망
- [2020 국감] '음주후' 고속도로 역주행 5년간 16명 사망
- [2020 국감] 고속도로 '방호울타리' 절반 제구실 못한다
- [2020 국감] 비탈면 37곳 유실 … 도로공사 안전점검 허술
- [2020 국감] 고속도로 '졸음쉼터' 가감속차로 기준 미달 62곳
- 도로공사 '비오는날 잘 보이는 차선' 모든 고속도로 확대
- '고속도로 장학생' 신청 9월 30일까지 하세요
- 도로공사, 풍수해 대비 유지관리 현장 안전점검
- 도공·KBS "터널 고품질 라디오 서비스 … 국민안전 확보"
- 도공·SKT·아이나비시스템즈 '사고포착알리미' 서비스 확대
- 도로공사·경찰청 '연속 이동단속카메라'로 과속 단속
- 도로공사 "안전위해 지정차로제 준수하세요"
- 도로공사, 장학생 255명 선발 … 7억4400만원 지급
- 도로공사, 연말맞이 언택트 사회공헌활동 진행
- 도로공사, 해맞이 대비 일부 '휴게소 폐쇄조치' … 모이지 마세요
- 치사율 60% '고속도로 2차사고' 예방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