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된 배달의민족 어플 메인화면. ⓒ 우아한형제들
▲ 개편된 배달의민족 어플 메인화면. ⓒ 우아한형제들

배달의민족은 애플리케이션 메인 화면에 '포장·방문' 서비스 탭을 추가해 포장 주문 기능 편의성을 강화했다고 7일 밝혔다.

메인 화면 개편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의 중요성이 강조되는데 맞춰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직관적으로 개선하고 비대면 포장주문을 더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배민은 메뉴 카테고리 아이콘이던 포장·방문을 배달 탭과 앱 상단에 전면 배치해 주목도를 높이고 배달과 포장주문을 명확히 구분했다.

포장·방문 탭을 누르면 메뉴 카테고리 아이콘과 포장주문 전용 검색창이 나타나 원하는 음식을 더 빠르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지도로 보기 기능도 제공해 이용자가 주변 가게 위치를 곧바로 탐색할 수 있도록 했다.

배민은 고객이 음식점 방문 경로를 더욱 쉽게 알 수 있도록 가게를 찾아오는 길에 대한 설명을 업주가 추가해 앱의 지도와 볼 수 있게 업데이트 할 계획이다.

업데이트를 통해 업주는 주차, 발레파킹, 단체석, 유아용 의자, 무선인터넷, 반려동물 동반 가능 여부와 같은 편의시설 정보도 자유롭게 등록해 가게 정보에 노출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지난달 30일 기준 배민 포장주문 등록 업소는 지난 1월 대비 3배 이상 늘어난 12만곳을 기록했다. 지난달 포장주문도 1월과 비교해 5.8배 증가하는 등 앱 이용자들이 즐겨 찾는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권재홍 우아한형제들 실장은 "앱 출시 10년만에 처음으로 메인 화면이 2개로 나눠졌는데 배달과 포장 주문을 더 쉽게 선택할 수 있어 고객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배민 포장주문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잘 지켜지고 업주 분들의 포장 주문 매출 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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