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주식 회사채·CP·단기사채 동향. ⓒ 금감원
▲ 8월 주식 회사채·CP·단기사채 동향. ⓒ 금감원

금융감독원이 28일 발표한 '8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8월 주식·회사채 발행실적은 주식 5452억원, 회사채 14조5875억원으로 전월 대비 4조6428억원 23.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에 따르면 주식은 기업공개와 유상증자 실적이 줄어들어 전월 대비 전체 발행이 73.6% 감소했다. 회사채는 자산유동화증권(ABS) 증가에도 일반회사채·금융채가 감소해 전월에 비해 전체 발행이 17.6% 감소했다.

8월 기업어음(CP)·단기사채 발행실적은 CP 32조9351억원, 단기사채 78조4382억원으로 전월 대비 7조 395억원 증가했다. CP는 기타 자산담보부기업어음(ABCP), 단기사채는 일반단기사채를 중심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주식발행 규모는 13건 5425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5212억원 감소했다. 기업공개 6건, 유상증자 7건 등 모두 감소했다.

기업공개 6건은 모두 코스닥 시장이며 한국파마, 셀레믹스, 아이디피 등이다. 유상증자 7건은 코스피 3건, 코스닥 3건, 비상장법인 1건으로 일부 대기업의 유상증자로 인한 기저효과로 발행규모가 크게 감소했다.

회사채 발행규모는 14조5875억원으로 전월 대비 3조1216억원 감소했다.

일반회사채는 18건 1조5800억원으로 전월에 비해 1조8750억원 감소했다. 채무상환목적의 중·장기채 위주 발행이 지속됐고 신용등급 AA등급 이상의 채권 중심으로 발행됐다.

금융채는 금융지주채 12건 1조2000억원과 은행채 22건 4조200억원, 기타금융채 144건 5조7917억원으로 전월에 비해 1조5569억원 감소했다.

회사채 잔액은 556조4787억원으로 3조8544억원 0.7% 증가했다. 일반회사채 순발행 흐름은 유지됐으나 규모는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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