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는 1인 가구들의 자립기반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삶을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1인 가구 정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1인 가구의 경제적 위기와 사회적 고립 현상이 심각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강동구는 주거·환경, 안전, 건강, 경제, 제도·복지, 문화·사회통합 등 6개 핵심 분야에서 44개 사업을 발굴해 올해 '1인 가구 정책 실행계획'을 마련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고 감염 차단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시행되면서 대면 활동이 필요한 사업은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구는 이에 그치지 않고 코로나19 상황에 맞게 언택트 방식이나 후원품 전달식 등의 생활밀착형 지원책을 마련해 실행에 옮기고 있다.
장마와 폭염이 기승을 부리던 올해 여름, 강동구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1인 가구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선풍기를 지원했다. 혼자 생활하는 구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유산균을 전달하기도 했다.
지난 8월 돌봄SOS센터 사업이 시작되면서 혼자 생활하는 중장년 1인 가구를 위한 복지 안전망이 구축돼 긴급 돌봄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마을 주민이 1인 가구의 안부를 확인하고 보살피는 '이웃기웃 프로젝트' 사업 등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한 동별 특화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1인 가구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1인 가구를 위한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강화해 더불어 행복한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동구는 1인 가구를 위한 정책과 지원을 집중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1인 가구 지원센터'를 준비하고 있다.
2021년 하반기 개소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지원센터는 1인 가구의 사회관계망 형성을 위한 공동체 프로그램 진행, 취약 1인 가구 돌봄 사업, 커뮤니티 공간 제공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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