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안대교 밑에서 SUP를 타고있다. ⓒ 부산관광공사
▲ 광안대교 밑에서 SUP를 타고있다. ⓒ 부산관광공사

부산시와 부산관광공가는 오는 27일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센텀시티 수영강까지 'SUP(스탠드 업 패들보드, Stand Up Paddleboard) 퍼레이드'를 개최한다.

이번 소규모 퍼레이드는 취미생활을 통한 '부캐’(부캐릭터의 준말, 제2의 자아를 뜻하는 유행어) 만들기 열풍에 맞춰, 일상에서 안전하고 쉽게 즐길 수 있는 해양레저인 SUP가 소개된다.

SUP는 기술이 간단해 30분이면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으며, 기존의 서프보드보다 넓고 길어 안정감이 있다. 또한 단체가 아닌 개인 스포츠로 코로나19로 인한 감염 우려가 적어 안전한 해양 레저로 알려져 있다.

퍼레이드는 일과 취미 모두에 열정적인 출연진 15인이 퇴근 후 SUP 테마에 맞춰 SUP 요가, 야간 LED SUP 등 이색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진행된다.

이상희(SUP 국가대표), 한아림(모델, SUP 강사), 이지훈(해운대구 서핑협회 이사) 등 스포츠 셀럽과 조향사, 작가, 제조업 등 다양한 직업군에 종사하는 부산 시민들이 참가하여 부산에서 SUP를 즐기는 방법을 소개한다.

SUP를 활용한 퍼포먼스 이후에는 수영강 일몰을 배경으로 해운대 리버크루즈(요트탈래)와 연계해 또 다른 부산의 해양 관광 자원을 소개한다. 해당 퍼레이드는 공사 공식 유튜브 채널인 '비짓부산'에서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해양 레저를 즐길 때 지역 관광지도 같이 고려하는 여행객 성향에 따라 향후 해양 레저 활동과 부산 관광지를 연계한 콘텐츠를 연령대별로 제작하여 공사 공식 유튜브 '비짓부산'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부산이 도심과 천혜의 자원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19에도 안전하게 해양 레저를 체험할 수 있는 도시로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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