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성 국민의힘 의원 ⓒ 이종성의원실
▲ 이종성 국민의힘 의원 ⓒ 이종성의원실

노인일자리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안전사고가 급증하고 있어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사업의 안전·사망사고 증가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어르신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사회활동을 지원한다.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노인 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연도별 안전사고는 2017년 315건, 2018년 964건, 2019년 1,453건, 2020년 8월 기준 563건이다. 2019년은 2017년에 비해 5배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골절 1718건(52.1%)으로 가장 많다. 혈관질환 등 기타 502건(15.2%), 타박상 390건(11.9%), 염좌 234건(7.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사망사고는 교통사고가 8건, 심혈관질환 3건, 낙상 1건으로 12건이 발생했다.

이종성 의원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교육시간 확대와 안전자료 제작·보급 등을 하지만 전혀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며 "노인 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이 보장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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