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병원 신경과 김태정교수 ⓒ서울대병원
▲ 서울대병원 신경과 김태정교수 ⓒ서울대병원

서울대병원 중환자진료부 신경과 김태정 교수는 최근 열린 2020 대한뇌졸중학회 연례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988년 설립된 대한뇌졸중학회는 뇌졸중 진료지침을 마련해 뇌졸중센터·집중치료실 인증작업을 수행하는 등 대한민국 뇌졸중 안전망 구축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대한뇌졸중학회는 뇌졸중·뇌혈관질환 연구업적이 뛰어난 40세 이하 회원 한 명에게 젊은 연구자상을 수여한다. 최근 1년간 제1저자나 책임저자로 참여한 논문 중에서 SCI 등재 잡지에 실린 논문의 피인용지수를 합산해 결정한다.

최근 1년간 김 교수는 SCI 제1저자 논문 10편을 게재했다. 특히 급성 뇌경색 환자의 성공적인 혈관내재개통치료 이후 혈압변동과 증상성 뇌출혈의 연관성 연구를 비롯해, 뇌경색 동물 모델에서 엑소좀의 표적치료 효과를 확인한 기초연구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태정 교수는 "뇌졸중 분야 권위 있는 학회에서 연구 성과로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뇌졸중 연구에 매진하고 뇌졸중 진료의 질적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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