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학교는 15일 소방전술관 일원에서 2020년 하반기 신임교육과정때 적용될 체력향상 프로그램 시연회를 개최했다.

부산소방학교는 학교 실정에 맞는 체력코스를 설계, 교관들은 방화복과 공기호흡기 세트를 착용 한 후 체력향상(전문체력측정) 프로그램 시연회를 개최했다.

8가지로 구성된 체력향상 코스는 소방호스 끌기와 회수를 시작으로 장비운반, 사다리 1인 전개 및 회수, 구조대상자 운반, 해머타격, 경사로 달리기, 중량물 인양, 끝으로 계단오르기(9층) 순이다.

체력향상 프로그램은 2020년 하반기 신임소방사 교육과정때 1개반 기준으로 첫째 주 첫 체력측정, 넷째주에 재측정, 신임교육생들에게 교육 전·후 체력을 비교분석, 향후 신임교육과정 교육설계에 반영될 예정이다.

김재홍 부산광역시소방학교장은 "체력향상 프로그램 시연회를 바탕으로 신임소방공무원에게 필요한 체력과 현장대응능력 핵심 역량을 종합적으로 습득해 현장에 강한 소방공무원을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