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정숲푸드 온라인 장터' 안내장 ⓒ 산림청
▲ '청정숲푸드 온라인 장터' 안내장 ⓒ 산림청

산림청은 코로나19와 계속된 수해로 피해를 본 임업인을 돕기 위해 네이버와 협업, 가을 제철 임산물을 온라인으로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19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네이버 쇼핑 내 '2020 청정숲푸드 온라인장터'를 통해 '2020 청정임산물 대축제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행사는 65여개 업체가 참여해 250개의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추석 선물용으로 반건시, 잣, 산양삼 꾸러미와 가을철에만 잠시 맛볼 수 있는 생대추, 생표고버섯 등 다양한 상품이 구성됐다.

축제를 홍보하고 판매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도 진행한다. 사전 행사로 오는 17일까지 '우리 임산물 소문내기' 행사, 축제기간 중에는 판매임산물을 이용한 '나만의 숲푸드 요리법 인증하기' 행사를 진행해 당첨자에게 소정의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오는 22일부터 '네이버 쇼핑라이브(shoppinglive.naver.com)'에서 가을대표 임산물인 밤, 곶감, 자연산 송이버섯 등을 3회에 걸쳐 실시간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첫 방송인 22일 오후 9시에는 추석용 선물로 인기 있는 원목 표고버섯, 반건시, 산마늘페스토 선물꾸러미 등을 1시간 동안만 기존 판매가보다 10~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다.

23일 오후 9시에는 추석을 앞두고 소비자에게 보다 저렴하게 제수용품을 제공하기 위해 밤, 대추, 생표고, 삼색나물이 포함된 제수용품 꾸러미를 시중가보다 40%이상 할인된 가격(1만9900원, 무료배송)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실시간 생방송 판매란 이동통신기반에서 영상을 시청하면서 바로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로 소비자와 소통(실시간 댓글)하며 방송을 진행해 빠르고 다양한 상호소통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코로나19, 태풍·수해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업인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청정임산물 온라인 대축제를 개최하게 됐다"며 "국민 여러분도 고품질의 가을 제철 임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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