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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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는 소형음식점을 대상으로 10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시행 중인 음식물쓰레기 무상 수거를 올해 연말까지 연장한다고 8일 밝혔다.

무상 수거 대상은 매장면적이 200㎡ 미만인 일반∙휴게음식점 7500곳이다. 음식점에서 무상 수거 기간 납부필증을 부착하지 않고 기존 음식물쓰레기 전용 수거 용기에 배출하면 구에서 무상으로 수거한다.

구는 음식물 쓰레기 무상 수거 감면 규모가 월평균 1억8000만원으로, 무상 수거 기간을 연말까지 연장하면서 감면 규모는 14억원이며 업소당 평균 19만2000원씩 혜택을 받는다고 밝혔다.

소형음식점들은 음식물쓰레기 무상 수거에 대해 매달 쓰레기 처리에 드는 비용이 만만찮은데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 반응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음식물쓰레기 수거 지원을 연장해 코로나19의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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