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진 서울도봉구청장이 2020년 동절기 에코마일리지 우수단체에 감사장을 수여하고 있다. ⓒ 도봉구
▲ 이동진 서울도봉구청장이 2020년 동절기 에코마일리지 우수단체에 감사장을 수여하고 있다. ⓒ 도봉구

서울 도봉구는 8일 에코마일리지 우수단체에 감사장을 수여했다.

선정된 우수단체는 최근 2년 동일기간 평균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10%이상 감축한 단체들이다.

서울시는 10TOE(석유환산톤) 이상 에너지 사용 에코마일리지 가입 단체 가운데 에너지 감축량 및 에너지 절약 실천사례 등을 종합평가해 145개소를 선정했으며, 도봉구는 6개소가 선정됐다.

선정된 단체는 △아진교통 △대한빌딩(한국마사회창동지점) △북서울농업협동조합 △도봉음식물중간처리장 △도봉동실내수영장 △도봉청소년독서실 등이다.

특히 북서울농업협동조합은 3년 연속 에코마일리지 우수단체로 선정돼 에너지 수요가 급등하는 요즘 에너지 절약의 의미를 일깨우는 특별한 기회가 됐다.

에코마일리지 우수단체로 선정되면, 에너지 사용 규모별로 인센티브가 수여된다. 도봉구는 6개 우수단체 선정으로 11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인센티브 80%는 에너지 절약을 위한 시설개선비 등에 재투자되어 에너지 절약 선순환이 지속적으로 이뤄진다.

도봉구는 구민의 28%가 에코마일리지에 가입해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 있다. 2020년 상반기 에코마일리지제 평가는 서울시 1위의 영예를 차지하며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우수단체 선정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구민과 사업장에서 에너지 절약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후변화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민과 관이 함께 지속가능한 환경‧에너지 정책을 만들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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