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은 신사업 발굴과 그린뉴딜 연계 녹색 일자리 창출을 위해 '환경 분야 청년창업 발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는 사업화가 가능한 환경 분야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자금, 공간, 자문 등을 지원해 국민참여 기반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창업 지원자금은 한국환경공단이 나눔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조성한 사회공헌활동 기금 '천미만미'를 활용해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모집 분야는 기후대기, 물환경, 토양환경, 자원순환, 환경안전, 환경 빅데이터 등 환경 전문 분야다.

접수는 7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이메일(kecoinno@keco.or.kr)을 통해 받는다. 응모 대상은 인천지역에 거주하거나 지역 대학·직장에 다니는 19~34세 청년이다.

공단은 접수된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환경기여도, 사업계획 타당성과 경제성, 사회적가치 기여도 등을 종합 심사해 오는 11월 3개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수상자는 1000만원의 창업지원금을 받고 아이디어 기술 실증화를 위해 한국환경공단이 운영하는 실증화시설활용을 지원받는다.

공단이 운영하는 '사내벤처 창업보육 프로그램'을 통해 공단 내부전문가의 환경기술자문, 외부 전문가의 창업교육과 자문도 제공받는다.

공단은 인천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협력해 수상자에게 최대 2년간 제물포스마트타운, 검단지식산업센터 등의 창업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창업기업이 사회적기업으로 전환을 희망할 경우 사회적기업 발굴·육성 과정과 연계해 환경 분야 창업기업의 사회적경제 진입 활성화를 촉진한다.

자세한 내용은 공단 홈페이지(www.kec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준영 이사장은 "환경 분야 사회적기업 육성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녹색 일자리 창출의 마중물 역학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