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천시가 모든 시민에게 재난지원금 10만월을 지급한다. ⓒ 제천시
▲ 제천시가 모든 시민에게 재난지원금 10만월을 지급한다. ⓒ 제천시

충북 제천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직면한 시민들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9월 1일 0시 기준으로 주민등록이 된 시민, 영주권자, 결혼이민자에게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지급된다.

대상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세대주 신청이 원칙이고 대리 신청시에는 위임장과 세대주와 대리인 신분증까지 지참해야 한다.

시는 추석명절 전에 최대한 지급될 수 있도록 24~28일까지 집중 신청기간을 운영한다. 평일은 오후 7시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받는다.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24일(1,6) 25일(2,7) 26일(3,8) 27일(4,9) 28일(5,0) 가능하다.

지원금은 제천화폐 모아로 지급하며 지류형, 카드형을 선택할 수 있다.

지류형은 신청시 바로 수령이 가능하고, 카드형은 지역상품권 모바일 앱을 설치 후 신청하면 우편 수령 후 2일 이내 충전된다.

지원금은 제천화폐 전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백화점, 대형마트나 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신청시 제천화폐를 자발적으로 기탁하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수해민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차질없는 지급으로 시민의 생활안정과 동시에 지역경기 부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금 지급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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