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농공상기업 제품의 추석기획전 행사를 연다.

농공상기업은 농업인과 연계해 고부가가치 상품을 개발·판매하는 중소기업이다. 2015년부터 전용 브랜드 '찬들마루'를 신설해 판로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찬들마루는 '선한 농부의 마음을 담다'라는 의미로 국산 농산물을 기반으로 창의적이고 경쟁력 있는 고부가가치 제품을 의미한다.

농공상기업 제품의 판매 활성화와 인지도 제고,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산제품 소비촉진의 일환으로 기획했다.

국내 최대 온라인 쇼핑몰 쿠팡, 우체국쇼핑, 오아시스마켓은 7~25일 추석맞이 기획전을 진행한다. 

쿠팡 등 3개의 쇼핑몰은 농공상기업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할인, 포인트 적립 등을 통해 우리 농산물을 활용해 만든 우수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용산역 찬들마루도 오는 14일부터 10월 4일까지 판촉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3만원 이상 구매하면 보냉가방과 추가 구성품 등을 증정해 농공상기업 제품을 홍보할 예정이다.

김종구 식품산업정책관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공상기업의 매출이 증가하고 소비자들이 국산 농산물로 만든 우수한 가공식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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