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관광지 방역수용태세 개선 지원사업'에서 국비 18억원을 확보해 '관광지 방역관리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재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를 미리 차단하고 계속되는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광업계에 한시적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특히 시는 코로나19 재확산을 대비해 구·군 대상으로 방역인력 사전 수요조사를 진행, 전국 광역시 중에서 가장 많은 사업비와 방역 관련 일자리를 확보했다.
관광지 방역관리 사업으로 관광업계 휴직자, 실직자를 대상으로 관광업계 관련 종사자 250여명에게 공공분야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사업 참여자는 주요 관광지, 관문, 교통거점 등에 배치돼 관광지 방역, 관광수용태세 점검 등 업무를 맡게 된다.
채용은 공개채용을 원칙으로 구·군에서 자율적으로 진행하며, 대상은 관광업계 실직자나 휴직자, 관광분야 경력자 또는 관련학과 졸업자, 기타 공공기관 근무경력자 등이다. 일부 취업 취약계층을 우대한다.
조유장 부산시 관광마이스산업국장은 "부산시 16개 구·군 관광 관련 부서와 협력해 서울, 제주보다 많은 관광 관련 일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재확산 차단에 기여하고 지역 관광업계에 일자리 마련하여 지역 관광업계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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