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경이 베트남 해안경비대 관계자와 영상회의를 하고 있다. ⓒ 해양경찰청
▲ 해경이 베트남 해안경비대 관계자와 영상회의를 하고 있다. ⓒ 해양경찰청

해양경찰청이 영상회의를 통해 외국 해양경찰기관과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인도, 베트남, 일본 등 외국 해양경찰기관과 영상회의를 실시했고 27일 싱가폴 해안경비대와 회의를 개최했다.

화상회의는 △외국해역 한국 선박∙선원의 안전 확보 △양국 연락체계 정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방역활동 등의 의견을 교환했다.

인도네시아 해양경찰은 영상을 활용한 대한민국 해양경찰의 선진화된 수색구조 기법을 교육해 달라고 요청했다. 코로나19를 감안해 다양한 방법으로 선진 기술을 전수할 방침이다.

말레이시아 해양경찰과의 회의는 한국 상선이 말라카 해협에서 해적, 해양사고 발생시 적극적인 협조와 한국 해양경찰의 교육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상호 요청했다.

해경 관계자는 "외국 해양경찰기관과의 영상회의를 통해 국제협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비대면 국제교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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