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차영 괴산군수가 홍고추시장에서 홍고추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있다. ⓒ 괴산군
▲ 이차영 괴산군수가 홍고추시장에서 홍고추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있다. ⓒ 괴산군

충북 괴산군이 2020 괴산순정농부 고추축제에서 판매할 건고추 가격이 결정됐다.

고추 생산자 협의회 임원, 군 농협 관계자 등 40여명은 600g 기준 세척 화건은 2만1000원, 꼭지를 제거한 세척 화건은 2만3000원으로 결정했다.

군은 축제기간 온라인 쇼핑몰 '괴산장터'에서 판매하는 고추에 대해 포(6㎏)당 1만원씩 할인해 7000포 한정 판매한다.

소비자는 축제기간에 구매할 때 세척 화건 1포를 200,000원, 꼭지없는 세척화건 1포를 22만원에 구매할 수 있고 택배비 지원도 받을 수 있다.

고추축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괴산종합운동장에서 열기로 했던 오프라인 고추장터를 전면 취소하고 온라인 괴산장터를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연장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 서초구 양재동과 도봉구 창동,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농협유통센터 하나로마트에 설치하는 전용 판매장은 31일부터 6일까지 그대로 운영한다.

최한균 농식품유통과장은 "고추축제는 온라인·비대면 중심으로 진행되는 만큼 소비자들이 믿고 선택할 수 있도록 고추 품질에 신경을 썼다"며 "순정농부 얼굴실명제를 시행하는 등 최고의 품질을 유지하고 엄선된 고추만을 판매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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