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자체와 여름 휴가철 자주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식품업체 5065곳을 점검한 결과 75곳을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점검은 여름 휴가철 피서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휴게소와 유원지 등 보양식 음식점, 얼음·빙과류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주요 위반내용은 △비위생적 취급 △건강진단 미실시 △시설기준 위반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면적변경 미신고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영업증 미보관 △가격표시위반 등으로 확인됐다.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 조치하고 3개월 안에 재점검해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위생 점검과 여름철 소비가 많은 식혜, 콩물, 냉면 등 1225건을 수거해 기준·규격, 식중독균을 검사한 결과 17건을 행정처분과 회수·폐기조치 했다.
식약처는 지난달 수도권의 유명 프랜차이즈 음식점에서 식재료 관리 문제가 발생해 지자체와 전국 갈빗집 음식점 4170곳을 점검한 결과 52곳을 적발하고 행정처분 등을 조치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비 증가가 예상되는 가정간편식과 배달전문 음식점 등에 대한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국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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