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준비 시기, 산림연접지 화재 7건 발생 불구 신속한 초동 진화로 산불 원천 봉쇄

김천시는 지난 15일 자로 봄철산불방지대책기간을 종료하며 계속되는 건조한 날씨와 등산객, 산나물 채취자에 의한 산불에 대비하기 위해 산불진화 임차 헬기를 20일까지 계류시킨다고 19일 밝혔다.

김천시는 봄철 산불방지대책기간(2.1~5.15)동안 공무원과 산불감시원(121명)의 지상 산불예방 홍보 계도활동과 임차헬기의 공중 계도방송 등 입체적인 산불예방홍보로 산불에 대한 만반의 초기진화태세를 갖추고 신속한 초동진화활동으로 지난해에 이어 2016년 봄철 산불 '제로'를 달성했다.

산불진화 임차헬기는 2016년 봄철산불대책기간동안 산불예방홍보와 신속한 초동진화, 취약지의 집중적인 공중계도 방송으로 '산불없는 김천' 목표를 달성하는 데 일조했다.

영농준비 시기에 산림연접지의 논·밭두렁 소각 등으로 인한 화재가 7건 발생했으나 산불진화용 임차헬기와 공무원, 전문진화대를 출동시켜 신속한 초동 진화로 산불로 이어지는 것을 원천 봉쇄했다.

공중에서는 임차헬기가 지상에서는 공무원과 감시원, 전문진화대가 철통 같은 단속과 계도로 봄철 산불대책기간동안 한 건의 산불도 없이 마무리했다.

임차헬기를 공중 산불계도방송과 초동진화 뿐만 아니라 김천시 홍보를 위한 항공촬영에도 이용해 홍보효과를 거양하고 소나무 재선충병 공중예찰을 통해 인력ㆍ시간 소모를 줄였다. 등산로 조성사업 시행 시 인력운반이 어려운 각종 산불예방자재와 산림사업용 자재 등을 운반해 최소 1억3000여만 원의 운반비용을 절감하는 등 산불예방과 진화 이외에도 다목적으로 활용해 각종 업무의 효율성 증대에 기여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여름철 산불에도 비상연락 체계를 가동하는 등 만반의 대응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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