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에 효과적 대처 위해…서울 동부여성발전센터서 5월26일 개최

지진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소방시설 내진설계에 대한 공개강좌가 열린다.

한국소방기술인협회(KFPEA)는 지진에 대비한 내진설계가 이슈로 부각하고 있어 기술인이 정보를 공유하고 효과적인 대처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공개강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26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서울시 광진구 자양4동 서울시 동부여성발전센타 2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한국소방기술인협회 2016년 상반기 공개강좌는 에듀파이어(edufire) 기술학원 이항준 원장(소방기술사)이 최근 혼란을 초래하고 있는 소방시설의 내진설계기준에 따른 내진설계 계산과 적용 방안을 발표한다. 이어 유노비스연구소 최재성 박사가 지진으로 인한 피해와 내진설계 사례를 살펴본다.

김기항 한국소방기술인협회 회장

김기항 한국소방기술인협회장은 "준비되지 않은 채 시행된 소방시설 내진설계로 현장에서 겪고 있는 소방기술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강좌를 마련했다"며 "강좌를 통해 소방기술인들이 다시 한번 힘을 모아 어려운 현실여건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개강좌에는 가스, 압력조정밸브, 내진제품에 대한 신기술도 선보인다. 참석자에게 화재안전기준 책자가 제공되며 기술사 CPD(Continuing professional development) 교육이수가 인정된다.

한편 한국소방기술협회는 공개강좌에 앞서 2016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소방기술인협회 홈페이지(http://www.kfpea.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한국소방기술인협회는 소방기술인들이 권익보호와 지위향상을 위해 2005년에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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