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서울청년 징검다리 대출'의 지원대상자를 모집한다. ⓒ 서울시

서울시는 판테크 기업 '피플펀드컴퍼니', 사회공헌단체 '희망 만드는 사람들'과 함께 '서울청년 징검다리 대출' 상품의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대출은 19~34세 청년 가운데 1금융권 대출을 받지 못해 2~3금융권을 이용했던 청년이 1금융권 우량대출로 전환할 경우 이자를 최대 7%까지 추가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소득이 있는 서울시 거주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피플펀드컴퍼니의 대출심사 기준을 통과하면 최대 3000만원 한도에서 소득 구간별로 이자를 지원한다.

희망 만드는 사람들에서 제공하는 금융상담과 교육을 이수하면 우대금리(2%)를 적용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18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선착순 500명을 모집하고 성과에 따라 지원 대상을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18일부터 피플펀드컴퍼니 홈페이지 '서울청년 징검다리 대출' 페이지(www.peoplefund.co.kr/seoul_youth_loan)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http://seoul.go.kr), 서울청년포털(https://youth.seoul.go.kr)에서 확인하거나, 피플펀드컴퍼니 고객센터(☎02-1600-9615)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경 청년청장은 "청년들의 부채 경감 외에도 금융 역량 강화와 신용회복을 통해 고금리 대출의 악순환에서 벗어나 제도권 금융으로 편입될 수 있는 징검다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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