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헌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위원장
▲ 이상헌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1일 차기 시당위원장에 이상헌 의원(울산 북구)이 선출돼 연임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경쟁 후보로 나선 울산시의회 전반기 황세영 전 의장과 경선에서 이겼다.

울산시당은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권리당원 1만3858명과 전국 대의원 299명 대상으로 온라인과 ARS 투표 방식으로 경선을 했다.

이 의원이 지지율 62.15%, 황 전 의장이 37.85%를 각각 얻었다.

이 의원은 "2022년에는 대한민국 100년 미래와 민주당 발전을 위한 대선과 지방선거가 열리는 만큼 앞으로 2년은 새로운 역사를 준비하기 위해 당원 모두 뭉쳐 시민에게 인정받고 책임지는 정당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이후 위기 극복과 함께 한반도 평화 시대를 도모하고 문재인 정부와 정권 재창출을 위해 앞장서겠다"며 "대선과 지방선거를 위해 아픔이 있더라도 개혁하고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2018년 제20대 국회의원 울산 북구 재보궐 선거에서 당선된 데 이어 재선에 성공했다. 울산 6개 선거구 가운데 유일한 민주당 소속으로 국회 상임위원회 중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만 3년째 맡고 있다. 시당위원장 임기는 선출일로부터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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