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서부소방서 119시민수상구조대원들이 상보안유원지에서 경계근무를 하고 있다. ⓒ 대전서부소방서
▲ 대전 서부소방서 119시민수상구조대원들이 상보안유원지에서 경계근무를 하고 있다. ⓒ 대전서부소방서

119시민수상구조대원과 시민의 적극적인 인명구조활동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20일 대전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상보안 유원지에 배치된 119시민수상구조대가 지난 18일 오후 2시쯤 상보안 보주변에서 다슬기 잡다가 물살에 떠밀려가는 시민을 발견했다.

이를 발견한 정상근 등 3명의 대전서부소방서 의용소방대 원내지역대를 비롯해 인근 주민 시민 2명이 가세해 익수자를 구조하는데 성공했다.

근접배치 중이던 119구급대에 환자를 안전하게 인계해 응급처치후 병원으로 이송했다.

소방공무원과 자원봉사자 70명으로 조직된 119시민수상구조대는 다음달까지 상보안 유원지와 침산동 유원지 일원에서 순찰과 물놀이 사고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선문 대전서부소방서장은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119시민수상구조대의 봉사정신에 감사를 드린다"며 "올해도 피서객들이 안전한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 서부소방서 119시민수상구조대원들이 상보안 유원지에서 다슬기를 잡다가 익사위기에 직면한 시민을 구했다. ⓒ 대전서부소방서
▲ 대전 서부소방서 119시민수상구조대원들이 상보안 유원지에서 다슬기를 잡다가 익사위기에 직면한 시민을 구했다. ⓒ 대전서부소방서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