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강서소방서가  노인 돌봄 생활지원사 소방안전교육을 하고 있다. ⓒ 부산소방본부
▲ 부산 강서소방서가 노인 돌봄 생활지원사 소방안전교육을 하고 있다. ⓒ 부산소방본부

부산 강서소방서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강서노인종합복지관, 가덕도동 노인복지관 등에서 생활지원사 100여명을 대상으로 옥내소화전 사용방법 등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생활지원사'는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취약 노인에게 적절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안전과 기초적인 생활을 돌봐주는 업무를 한다.

이들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나 안전사고 등에 매우 취약한 노인들을 최일선에서 접하고 있기에 소방안전교육이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대저1동에서 가덕도동까지 7개동을 담당하는 생활지원사 100여명을 대상으로 강서노인종합복지관과 가덕도동 노인복지관에서 진행됐다.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소방안전강사가 보여주고 교육대상자분들이 직접 체험하는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코로나19 예방차원에서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 생활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옥내소화전 사용 전문가 되기 △화재발생시 피난 교육 △올바른 소화기 사용법과 관리 요령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방법 △노인들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음식물을 먹다 기도가 막히는 기도폐쇄시 응급처치법 및 하임리히법 등으로 이루어졌다.

이진호 강서소방서장은 "노인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점차 생활지원사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며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해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소방안전교육으로 생활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크고 작은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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