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야의 기술' 학술심지엄과 사진전 관련 포스터 ⓒ 문화재청
▲ '가야의 기술' 학술심지엄과 사진전 관련 포스터 ⓒ 문화재청

문화재청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는 올해 개소 30주년을 맞아 '가야인(加耶人)의 기술(技術)'을 주제로 한 '2020년 가야사 기획 학술심포지엄'을 창원 그랜드머큐어앰버서더호텔 퍼스트하우스에서 오는 18일~19일에 개최한다.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는 1990년 개소 이래 가야문화권역의 중요 문화유적에 대한 발굴조사와 연구를 추진해 왔고, 가야사 복원을 위한 기초 연구 자료 확보를 위해 힘써 왔다.

이번 학술심포지엄은 2017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가야사 기획 학술심포지엄'의 하나다.

올해는 특별히 연구소 개소 30년을 기념해 지난 30년간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의 발자취를 회고하고 앞으로 연구소가 나아가야 할 가야 문화유산 조사·연구 방향을 짚어보고자 마련됐다.

18일에는 '1부 가야인의 생업과 토목 기술', 19일에는 '2부 가야인의 제작 기술'을 주제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가야인의 생업 기술 △가야 고총고분으로 본 토목 기술 △가야 건물로 본 토목 기술 △가야 성곽으로 본 토목 기술 등 '가야인의 생업과 토목기술'을 살펴볼 수 있는 4개의 주제발표가 펼쳐진다.

2부에서는 △4~6세기 가야 토기의 생산과 유통 △가야 철 생산과 제작 기술 △가야 마구의 제작기술-등자를 중심으로 △가야 장신구의 제작 기술 등 모두 4개의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학술심포지엄이 진행되는 기간에는 대회장의 별도 공간에서 사진전 '가야를 탐구하는 사람들'도 함께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의 지난 30년간의 발자취를 담은 사진들로 구성했는데, 그간의 조사·연구 성과와 더불어 그 성과를 만들어간 사람들을 사진으로 만날 수 있다.

이번 학술심포지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부득이 참석 인원을 100명 내외로 제한을 둔다. 참석을 원하는 분들은 전화(☎055-211-9013,5)로 문의하면 된다. 참석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추후 영상으로도 현장을 공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철저한 소독과 참석자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안전거리 준수 등 방역에 최선을 다해 이번 행사가 안전하고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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