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병암 산림청 차장이 11일 산림청 산림재해종합상활실에서 '전국 산사태방지 관계관 회의'를 영상회의로 진행하고 있다. ⓒ 산림청
▲ 최병암 산림청 차장이 11일 산림청 산림재해종합상활실에서 '전국 산사태방지 관계관 회의'를 영상회의로 진행하고 있다. ⓒ 산림청

산림청은 '전국 산사태방지 관계관 회의'를 지방자치단체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일 영상회의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여름철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 내습에 대비상황을 점검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본격적인 우기 전에 기관별 산사태방지 대책 추진상황과 태풍 등 대비 방안, 유관기관 협업 방안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부산시 도시지역 산사태 예방·대응 대책과 강원도 산불피해지에 대한 2차 피해 예방 계획 등에 대한 발표도 이뤄졌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이번 여름철은 대기 불안정에 따라 지역별 집중호우가 예상되며, 2∼3개의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 내습에 의한 산사태 피해가 있을 수 있어, 산사태 예·경보를 확인하고 집 주변 배수시설을 사전점검 하는 등 선제적 산사태 대비가 필요하다.

최병암 산림청 차장은 "산사태예방지원본부를 중심으로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으로 철저한 사전예방과 신속한 대응·복구 지원을 강화해 산사태로 인한 피해 최소화에 노력할 것"이라며 "산사태취약지역과 봄철 대형산불 피해지, 자연휴양림 등에 대한 사전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주민 대피체계를 구축하는 등 태풍과 집중호우에 대비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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