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의료기기 창업공모전'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 '2020 의료기기 창업공모전'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원장 백종수는 지난 18일 원주 오키드 호텔에서 '2020 의료기기 창업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의료기기 창업공모전은 도내 의료기기 창업 활성화와 창업기업 육성을 위해 추진됐고 강원도, 원주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가 주관했다.

올해 공모전에는 28개팀이 응모했고 까다로운 서류심사와 경쟁 PT 발표심사를 거쳐 혁신적이고 우수한 아이템을 개발하고 있는 최종 3개 팀이 선발됐다.

대상은 '퓨리메디'의 '혈액분석시스템과 연동가능한 악성종양 선별진단용 소프트웨어'가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메디코슨'의 '종양 치료 및 면역력(NK세포) 활성화를 위한 유전가열형 13.56MHz 모바일 고주파 온열 암치료기기'가, 우수상에는 'X-SeanJo'의 'Mesh-Communication 기반 인공지능 모션 디바이스 재활기기'가 선정됐다. 

대상은 1500만원, 최우수상 1000만원, 우수상 500만원의 상금을 수여됐다. 대상·최우수상 팀에게는 원주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MCC)의 창업보육공간을 1년간 무상 제공한다.

이외에도 수상팀에게는 '지역클러스터-병원 연계 창업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을 통해 아이템의 신속한 사업화를 위한 후속지원을 연계함으로써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클러스터-병원 연계 창업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은 창업 후 7년 미만인 의료기기 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와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협력해 공간·시설·장비와 연구자원·기업지원 역량 등을 결합해 아이디어 발굴, 사업화 마케팅 지원, 병원과 연계한 임상시험 지원 등 사업 전주기를 지원한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에서는 의료기기 창업 활성화와 창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창업 공간 제공, 산학연병 네트워크 지원, 1대1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지원 등 창업 아이디어 발굴부터 사업화까지 기업지원을 위한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