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산구 한남동 공영주차장에 마련된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 안현선 기자
▲ 용산구 한남동 공영주차장에 마련된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 안현선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1만1078명이다.

신규 확진자 13명 가운데 국내에서 감염된 환자는 9명이다. 서울에서 6명, 인천 2명, 경기 1명이 각각 추가됐다.

나머지 4명은 해외 유입 사례다. 울산에서만 4명이 기록됐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전날과 동일하게 263명이다.

인천에서 발생한 2명의 확진자는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인천 학원 강사 A씨(25)에게서 전파된 사례다. A씨는 지난 9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역학조사 과정에서 학원 강사임을 숨긴 채 '무직'이라며 직업과 동선을 속였다. 

이후 정부의 조사에 따라 직업과 동선이 밝혀졌고 이날까지 A씨와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는 학생 11명, 성인 10명 등 21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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