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규 한신학원 제 30대 이사장이 15일 한신대 경기캠퍼스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 전형금 기자
▲ 박상규 한신학원 제 30대 이사장이 15일 한신대 경기캠퍼스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 전형금 기자

한신대는 15일 오전 11시 경기캠퍼스 샬롬채플에서 '학교법인 한신학원 이사장 이·취임식과 개교 80주년 기념예식'을 진행했다.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참석자를 제한하고 방역조치에 만전을 기해 진행됐다.

행사는 한신대 개교 80주년 기념예배, 학교법인 한신학원 이사장 이·취임식, 제26회 한신상 시상식, 개교 80주년 기념행사 등으로 진행했다. 김상근 KBS 이사장 등이 참석해 축사를 진행 했다.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 이낙연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위원장(전 국무총리), 안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오산),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 배우 문성근 등 평소 한신과 깊은 인연을 맺고 있는 주요 인사들이 축하 메세지를 영상으로 제작해 전달했다.

김재성 교목실장의 인도로 진행한 기념예배는 육순종 목사(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는 '우리의 중심에 있어야 할 것'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 학교법인 한신학원 제29대 이사장인 김일원 목사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제30대 이사장인 박상규 목사에게 취임선언 후 취임패가 수여됐다.

개교 80주년을 맞이해 '80장의 사진으로 본 한신 80년'의 영상 보기 후 연규홍 총장이 '민족·민주 한신', '통일·평화 한신' 키워드로 개교 80주년을 넘어 100년을 향한 제2의 창학을 위한 비전을 선포했다. 대학발전을 위한 기금 전달식도 진행된다.

1940년 서울에서 조선신학원으로 출발한 한신대는 1980년 경기도 오산에서 종합대학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개교 80주년에 즈음해 '평화·융복합 교육의 아시아 대표대학'을 새로운 비전으로 삼고, 글로벌 평화리더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교육부 '교육혁신지원사업',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센터사업'과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도형취업브리지사업'에 선정되며 교육만족도를 최우선으로 하는 수도권 명문 대학으로 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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