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이천시 물류창고 공사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 경기도소방재난본부
▲ 경기도 이천시 물류창고 공사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 경기도소방재난본부

29일 오후 1시 32분쯤 경기 이천시 모가면의 한 물류창고 공사현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현재까지 공사현장에서 작업하던 노동자 4명이 사망했다.  중상자 1명, 경상자는 2명으로 집계됐다.

화재 당시 190여명이 작업 중인 것으로 알려 졌으며 현재 연락이 닿지 않는 노동자가 14명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대응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대원 60명과 펌프차 등 장비 27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은 화재 규모에 따라 대응 1~3단계를 발령한다. 1단계는 4개 이하 소방서가 합동 대응하며 2단계는 5∼9개 소방서, 3단계는 10개 이상 소방서가 진화작업을 벌이게 된다.

경기 소방본부 관계자는 "물류창고의 지하 공사현장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며 "가용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해 불을 끄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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