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충모 LH경영혁신본부장(왼쪽)이 박원규 초록우산재단 경남지역본부장에게 취약계층아동 온라인 학습지원을 위해 테블릿PC를 기증하고 있다. ⓒ 한국토지주택공사
▲ 장충모 LH경영혁신본부장(왼쪽)이 박원규 초록우산재단 경남지역본부장에게 취약계층아동 온라인 학습지원을 위해 태블릿PC를 기증하고 있다. ⓒ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스마트기기가 없어 온라인학습 참여에 어려움을 겪는 경남지역 학생을 위해 태블릿PC 270대를 기증했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확산과 감염우려에 따라 집합교육시설이 폐쇄됐다.

초·중·고교 온라인 개학과 원격수업이 시행됐지만 온라인학습 환경을 갖추진 못한 취약계층 학생들은 수업참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LH는 원격수업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사내 업무용 태블릿PC 270대를 경남지역 취약계층 초·중·고교 학생과 학교 밖의 청소년들에게 후원단체를 통해 기부했다.

검정고시와 수능 등을 준비 중인 경남지역 학교 밖 청소년들의 원활한 학습활동을 위해 한국청소년지원센터에 태블릿PC 70대를 지난 13일에 기증했다.

지난 14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증한 태블릿PC 200대는 경남지역 양육시설·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과 가정위탁 아동 가운데 온라인학습이 불가능한 학생들을 위해 활용된다.

장충모 경영혁신본부장은 "태블릿PC 기증이 열악한 환경에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고통받는 국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들을 계속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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