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동북4구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노원 그래피티 니팅'에 주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 서울시
▲ 서울 동북4구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노원 그래피티 니팅'에 주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 서울시

서울시는 강북·노원·도봉·성북 등 동북4구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동북4구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도시재생 방안을 발굴하기 위한 공모사업을 추진했다.

창동역로데오거리 재생을 위한 상인네트워크, 음악으로 도시를 재생하자, 마음을 춤추다 등 주제공모 3건, 플라워마켓으로 가는 도도한 예술지도, 노원 그래피티 니팅, 손끝으로 여는 세상 등 일반공모 3건을 선정해 4000만원을 지원했다.

시는 △동북권 광역중심 활성화와 거점기능 강화를 위한 일반공모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조성을 비롯한 도시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 발굴을 위한 기획공모 등 2개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동북4구 도시재생사업과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조성사업에 관심있는 주민, 상인, 청년, 활동가, 민간단체 등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사업대상지역 사업장·직장·학교 등이 있는 생활기반자로서 3인 이상의 모임(대표 1인)이나 비영리민간단체·비영리민간법인·협동조합·사회적기업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사업건당 최대 1000만원(자부담 10%)을 지원한다.

공모사업에 참여하는 주민들의 사업 실행력 확보를 위해 사업집행비목과 예산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한다.

주민공모사업 참여 주체 간 연계성 강화와 활동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정기적인 공론장도 진행할 예정이다.

제안서 신청은 사업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구비해 22~24일 동북4구 도시재생협력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메일(db4gur@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김선순 서울시 지역발전본부장은 "주민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주민공모사업을 통해 동북4구 도시재생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동북4구와 동북권 광역중심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동북4구 도시재생협력지원센터(☎02-907-9301~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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