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제공>

토요일인 28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에 눈·비가 조금 오겠다. 기온은 다소 올라 추위가 주춤하겠다.

서울·경기, 충남은 아침부터 낮 사이에 눈 또는 비(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

그밖의 중부지방과 전라남북도는 낮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들 지역의 예상 적설량은 1㎝ 내외,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충남·전남·전북·제주산간에는 많은 눈이 쌓여 있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기온은 서울 -1.5도, 파주 -2.3도, 인천 -0.1도, 이천 -1.8도, 철원 -3.3도, 춘천 -2.6도, 대전 0.7도, 대구 2.8도, 광주 2.7도, 부산 2.8도 등이다. 중부지방의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는 1∼4도 내외로 올랐다.

낮 최고 기온은 2∼11도로 전날보다 2도 안팎으로 상승해 추위가 덜할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중부전해상과 동해남부먼바다에서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그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동해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해 파도가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고, 서해안의 경우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이어서 만조시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강조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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