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는 다음달 20일까지 '전기안전관리 유공자 공모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23회째인 유공자 공모는 국민의 전기안전 의식을 고취하고 전기재해 예방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상 대상은 민간과 공공 전 부분을 아우른다. 전기안전관리와 제도 정착에 이바지하고, 전기설비의 설계, 시공, 감리업무는 물론 안전기술이나 우수제품 개발 보급을 통해 사고 예방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다.

이밖에 신재생에너지 안전관리 기술향상과 보급 활성화, 전기안전 홍보와 교육, 캠페인 활동 등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도 추천대상이다.

추천자 공적평가는 최근 5년간 공적을 우선 적용한다. 훈·포장의 경우 10∼15년 이상, 대통령·국무총리 표창은 5년 이상, 장관 표창은 3년 이상의 공적을 요구한다.

본인을 제외한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추천할 수 있다.

추천된 유공 후보들은 산업통상자원부의 공적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국무총리 이상 정부 포상은 후보자 공적 사항을 행정안전부에 제출, 사실관계와 적격 여부를 확인 후 포상이 결정된다.

유공자 추천서는 공사 본사와 전국 사업소에 우편으로 제출하거나 직접 방문해 접수할 수도 있다.

마감 시한은 다음달 20일까지며 유공자 시상은 오는 9월 열리는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 안내문이나 본사와 가까운 사업소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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