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이 주말마다 문화유산으로 마음 치유를 할 수 있는 30분짜리 유튜브 영상을 올리겠다고 6일 밝혔다. 문화유산이 내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 ASMR 영상이다.
ASMR(autonomous sensory meridian response)이란 소리로 뇌를 자극해 안정을 유도하는 콘텐츠다. 바람 부는 소리, 연필 소리,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있다.
문화재청은 영상에 명주 짜는 소리와 고택과 산사의 고즈넉한 바람 소리, 숲이나 해변 바람 소리와 파도 소리 등을 담았다.
다음달 말까지 매주 금요일 문화재청 공식 유튜브(youtube.com/chluvu)에 올라온다.
△1회는 국가무형문화재인 궁중병과 가을 상차림 △2회 궁중병과 겨울 상차림 △3회 명주짜기 △4회 제주민요가 주제로 들어갔다.
5회부터 마지막회까지는 고택의 하루·해남 대흥사·숲·몽돌해변의 소리와 장면이 담긴다.
정재숙 문화재청장은 "국립고궁박물관 등 실내 관람시설은 휴관했지만 온라인을 통해 문화유산을 체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화재청은 실내 관람시설에 대해 오는 22일까지 휴관 방침을 내렸다. 실내 관람 시설이 아닌 궁궐과 왕릉 등은 정상 운영이다. 문화재 안내 해설은 지난 8일부터 들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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