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짜별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그래프 ⓒ 질병관리본부
▲ 날짜별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그래프 ⓒ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가 6일 0시 기준 확진자 6284명, 사망자 42명이 누적됐다고 밝혔다. 확진자 108명은 격리해제됐다.

5일 0시 5766명에서 확진자 518명이 늘었다. 사망자는 하루 7명이 추가돼 모두 42명이다.

확진자는 대구에서 367명이 보고된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는 전체 확진자 6284명 가운데 4693명이 나온 지역이다. 사망자 42명 가운데 30명은 이곳에서 숨졌다.

코로나19는 지난달 20일까지 몇십명 단위로 늘다가 21부터 배 단위로 급증했다. 지난달 21일 확진자 156명에서 보름 뒤인 이날 6284명으로 집계됐다.

인구 10만명당 발생률이 서울, 부산 등 지방자치단체에서 1~2%를 보이고 있지만, 대구시는 192.6%에 달한다.

여성(62.7%)이 남성(37.3%)에 비해 확진을 더 받았지만, 사망은 남성(59.5%)이 여성(40.5%) 대비 많았다. 평균 치명률은 0.7%로 남성(1.1%)이 여성(0.4%)대비 3배가량 높았다.

연령별로는 20-29세가 1877명, 50-59세가 1217명으로 1·2위를 차지했다.

40대 889명, 60대 763명, 30대 693명, 70대 340명, 10대 292명, 80대 168명, 10세 미만 45명 순이었다.

5일 WHO에 따르면 국외 확진자는 하루 2241명이 늘었다. 전체 9만5333명 가운데 85개국에서 1만4768명이 발생했다.

서태평양 국가에는 한국이 확진자와 사망자가 가장 많다. 일본은 317명 확진, 6명 사망이다.

유럽은 이탈리아에서 지역감염으로 107명이 숨지고 3089명이 확진자로 확인됐다. 이란 정부는 지역감염으로 92명이 숨지고 2922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중국은 후베이성에서 6만7466명이 확진됐다. 확진자 1명이 나온 티벳성을 제외한 나머지 성에서는 적게는 70여명에서 1000여명까지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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