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한임상병리사협회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경북지역을 위한 성금 모금 캠페인을 오는 21일까지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임상병리사 면허소지자(개인)를 대상으로 한다. 임상병리사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금된 성금 전액은 3월 말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전달될 계획이다.

대한임상병리사협회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현장에서 분투하는 임상병리사 회원들이 많다"며 "대구∙경북지역 회원들을 격려하고 싶다는 회원들의 의견을 받아 모금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성금은 국민은행(계좌번호 048401-04171466, 예금주 대한임상병리사협회)으로 입금하면 된다. 입금 때 이름과 면허번호를 입력해야 한다.

협회는 지정기부금 단체가 아니기 때문에 소속 임상병리사들을 대상으로만 모금할 수 있다. 기부금 영수증은 발행되지 않는다.

장인호 비상대책위원장은 "코로나19로 전국민이 힘든 시기에 협회가 앞장서 회원들을 격려할 때"라며 "한마음으로 자발적 성금 모금 운동을 전개하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