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영 장관이 방역 관계자를 격려하고 있다. ⓒ 행정안전부
▲ 진영 장관이 방역 관계자를 격려하고 있다. ⓒ 행정안전부

정부가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모든 부처를 24시간 긴급상황실 체제로 전환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3일 국무회의에서 대통령이 각 부처에 당부한 사항을 토대로 대응 태세를 강화했다.

교육부, 법무부, 국방부 등 현재 비상대응기구를 가동하고 있는 부처는 책임자를 장관, 처장, 청장을 기관장으로 격상한다.

비상대응기구를 가동하지 않고 있는 부처도 가동한다.

비상대응기구는 주중과 주말 구분 없이 24시간 근무체계를 유지한다. 담당자의 피로가 누적되지 않도록 근무반을 편성하기로 했다.

각 부처의 장·차관은 현장에서 방역과 민생경제를 책임지고, 중대본·중수본·방대본 등 범정부 대응기구와 비상연락망을 공유해 현안을 반영한다.

진영 중대본 2차장은 "코로나19의 이례적인 높은 감염률로 우리 방역체계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 어느 때보다 관련 부처들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모든 부처는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비상경제 시국이라는 인식 아래 경제 회복을 위한 노력도 병행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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