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에서 119의료진이 출동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 ⓒ 소방청
▲ 대구에서 119의료진이 출동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 ⓒ 소방청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월 3일 0시까지 확진자 600명이 추가로 확인돼 전체 확진자수가 4812명이라고 밝혔다.

대구에서 1명의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해 전체 사망자는 29명을 기록했다.

29번째 사망자는 이날 오전 3시쯤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던 78세 확진자다. 중대본은 정확한 확진 일자와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600명 가운데 대구 지역이 519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어 △경북 61명 △서울 7명 △충남 3명 △광주·경기·부산 각 2명 △강원·충북·전북·제주 각 1명으로 뒤를 이었다.

공식 집계에 반영된 23∼28번째 사망자는 모두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26번째 사망자는 경북, 나머지 사망자 5명은 대구 환자다.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3명 추가돼 34명이다.

12만1039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다. 이 가운데 8만5484명이 음성으로 확인됐다. 3만5555명은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중대본은 매일 오전 10시에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한다. 오후 5시에는 오후 4시까지 집계한 확진자 수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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