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지역의 한 어린이집에서 어린이가 따복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 경기도
▲ 경기지역의 한 어린이집에서 어린이가 따복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 경기도

교육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마스크 수급 안정화 조치 계획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초중고교의 마스크 비축량 일부를 국민에게 우선 공급하겠다고 1일 밝혔다.

학교·농협·우체국 등 공공기관 물량 전체에 적용돼 일반 시장을 통해 국민들에게 공급될 계획이다.

초중고 학교에서 우선 제공 예정인 마스크 물량은 580만개로, 전국 초중등학교 비축량 1270만개 가운데 긴급돌봄교실에 사용할 물량과 소규모 학교는 제외했다.

중대본은 일반 시민에게 우선 제공되는 초중고의 학교 마스크는 개학 이전에 전량 신규 마스크로 다시 비축하고, 개학 이후 학생들에게 마스크를 공급하는 데 문제가 없도록 조치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유·초중고 개학 이후에도 충분한 양의 마스크를 제공해 학교 내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필요한 학생들에게 빠짐없이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대본, 관계부처와 적극 협의해 학생들을 위한 마스크 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교육기관 공급물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긴급 돌봄교실에 필요한 마스크는 이미 확보한 상태로, 교육부는 개학 전까지 마스크 재비축을 완료할 것이다"며 "학교에서 추가로 요청한 마스크 물량도 적극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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