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가 28일 오전 9시 기준 전일 오후 4시 대비 확진환자 256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환자는 2022명으로 확인됐다.

대구시에서 182명, 경북도 49명, 서울시 6명, 대전시·경기·충남도 각각 4명, 경남도 3명, 부산시 2명, 인천시·충북도 각각 1명씩 확진됐다.

확진자 2022명 가운데 1314명은 대구, 394명은 경북도에서 발생했다.

부산시에는 이날 오전 9시까지 63명이 확인됐다. 동래구에 있는 온천교회 관련 사례가 32명(50.8%)이다.

경북 지역은 칠곡 밀알사랑의집, 예천 극락마을 등 집단 시설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다. 

질본 관계자는 "현재 조사중인 사례 가운데 상당수는 신천지대구교회 관련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청도 대남병원에서는 격리조치 중이던 직원 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현재까지 117명이 청도 대남병원 관련 사례로 확인됐다.

충남 지역은 이날 오전 9시까지 16명이 확인됐다. 천안시 운동시설들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공주의료원에서 지난 20~25일까지 입원했던 환자 1명이 확진됐다. 확진자와 접촉력이 있었던 입원환자와 직원 등은 현재 격리조치됐고, 방문한 장소와 접촉자에 대해 추가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 질병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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