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도 서울시 공립초 예비소집일 공고문 ⓒ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
▲ 2020년도 서울시 공립초 예비소집일 공고문 ⓒ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

교육부와 경찰청이 취학대상 아동의 99.99%인 45만2454명의 소재를 확인한 결과 아동 5명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24일 밝혔다.

모든 지역에 있는 초교는 취학대상 아동의 예비소집을 했다.

교육부는 예비소집에 불참한 아동을 대상으로 △연락해 학교 방문 요청과 상담 실시 △행정정보공동이용망을 활용한 주민등록 전산 정보와 출입국 사실 확인 △지자체 협력으로 가정방문 등을 했다.

학교와 지자체에서 확인이 곤란한 아동은 관할 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청은 경찰관서 255곳에 소속된 여성청소년수사팀 3466명과 학대예방경찰관 561명을 동원해 소재를 확인하고 있다.

교육부는 현재까지 소재 확인이 안 된 5명을 제외한 아동 47명은 해외에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외교부와 협업해 현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설세훈 교육부 교육복지정책국장은 "경찰청, 시도교육청 등과 협력해 취학대상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평기 경찰청 아동청소년과장은 "예비소집에 불참한 소재 미확인 아동의 안전이 확인될 때까지 실종 수사에 준해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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