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안전나라(데이터 활용서비스) 공공데이터 공개화면 ⓒ 식약처
▲ 식품안전나라(데이터 활용서비스) 공공데이터 공개화면 ⓒ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품안전나라'에서 개방하고 있는 행정처분 등 129종의 식품안전정보 외에 35종을 추가로 개방한다고 12일 밝혔다.

추가 데이터에는 영업 인허가를 비롯한 건강기능식품 기능성원료 인정 현황, 음식점 식중독 발생현황 등 35종이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지난해 식품안전 공공데이터의 활용 건수가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며 "사용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분야 등의 공공데이터를 추가로 개방한다"고 말했다.

식품안전나라 공공데이터 사용도는 2016년 13만5556건으로 시작해 지난해 185만6193건으로 급증했다.

식약처는 '식품안전나라'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앱이나 웹,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도록 재사용·재배포할 수 있는 형태로 공개할 예정이다.

모바일앱 '워치독'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회수되거나 판매 중지된 식품을 자동 알림으로 공개하고 있다. 모바일앱 '건투'는 건강기능성식품 영양소, 브랜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공공데이터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및 유선 상담창구(☎1899-5590) 개설‧운영 △앱이나 웹 개발자 상담 게시판 개설 △먹거리 정보산업 민관협의체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를 통해 먹거리 정보산업의 활성화와 기업 부가가치 창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수요자 중심의 식품안전 공공데이터를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개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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