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행복카드 신청문의 ⓒ 여가부
▲ 국민행복카드 신청문의 ⓒ 여가부

여성가족부는 2020년에 만 11세가 되는 2009년도 출생 여성 청소년들이 생리대 구매권 지원 대상이 되고, 신청한 달부터 바로 지원이 가능하다고 2일 밝혔다.

서비스 신청은 청소년 본인이나 보호자가 청소년의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www.bokjiro.go.kr)에 접속하면 된다.

여성청소년 생리대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대상자인 만 11세~만 18세 여성 청소년이다.

한번 등록 되면 자격에 변동이 생기지 않는 한 다시 신청할 필요 없이 만 18세가 도달하는 해당연도 말까지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지난해 보다 500원 인상된 월 1만1000원 기준으로, 연 2회 나눠 제공된다. 해당 구매권은 연도 내에 사용하면 된다.

구매권을 이용하길 원하는 여성청소년은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아야 하고, 카드사별 온·오프라인 가맹 유통점에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다.

국민행복카드 보유자는 새로 발급받지 않고 기존 카드 이용이 가능하다.

대형마트나 편의점이 부족한 농산어촌 지역에 사는 여성 청소년이 편리하게 구매권을 이용할 수 있도록 농협하나로마트 등 구매처를 확대해 현재 전국 2800개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이용 가능하다.

여가부 관계자는 "지원대상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다양한 방법으로 제품을 선택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사용 가능한 구매처를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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