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에 선정된 종로구시설관리공단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종로구시설관리공단
▲ 2019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에 선정된 종로구시설관리공단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종로구시설관리공단

종로구시설관리공단이 '2019 지역사회공헌 인정 기업'으로 선정돼 지난 3일 '2019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에서 인정패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공단은 구민의 생활편익과 복리증진을 위한 각종 사업들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1998년 설립된 지방공기업이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은 기업이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지역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는 제도다.

심사는 1차 지역심사와 2차 중앙심사로 이뤄지고, 학계·비영리단체·현장 전문가 등 7인 내외로 구성 된 인정심사위원회가 최종선정한다.

사회공헌 조직과 지원체계 구축, 사회적 가치 창출 성과 등 4가지 항목을 평가하고 기업의 사회공헌활동 수준을 심의해 확정한다.

공단은 '행복을 주는 나눔 공기업'이라는 비전 아래 △성장 △지속 △창의 △동반 4가지 핵심가치를 통해 지역사회 가치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나눔의 질적·양적 성장으로 사회공헌의 지속성을 확보하고 공단 특성에 기반 한 창의적인 프로그램과 협력 활동을 통한 동반성장으로 지역사회를 밝히는 밝은 빛이 되겠다는 것이다.

공단은 2004년 임직원 봉사단체인 무지개봉사단을 조직하고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직원 1인 평균 봉사활동 시간은 13시간에 달한다. 직원들이 급여 일부를 기부해 조성한 우수리기금, 헌혈증을 기증받아 적립하는 헌혈펀드를 기반으로 지역 이웃들에게 밑반찬·생필품 등을 정기 지원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 시설에 대한 기술지원 활동도 실시한다.

공단은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 대한적십자사 등 비영리단체·사회적 기업 24곳 단체와 사회공헌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소외계층 어린이 푸드테라피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주차 지원 사업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추진해왔다.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물품 기증 캠페인, 치매인식개선 캠페인, 주민참여 사회공헌 프로그램 '재능나눔 손뜨개교실' 등 대중 참여 활동들을 전개해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공유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해가고 있다.

선규경 이사장은 "구민 눈높이에 맞는 지역사회공헌을 지속 발굴하고 실현해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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