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2019년 동절기 농촌관광시설 안전점검을 한다. 농어촌민박, 농촌체험휴양마을, 관광농원이 점검 대상이다.

농식품부는 이번달까지 연소난방기를 사용하는 농어촌민박 등 농촌관광시설부터 점검할 계획이다.

지자체별로는 소방·위생 등 안전관리 담당 기관과 부서 합동점검 계획을 세워 사고발생 가능성이 높은 곳부터 점검한다. 농식품부도 안전점검 기간 동안 현장을 방문해 합동표본 점검을 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촌관광시설 사업장에 안전시설이 잘 설치됐는지와 사고 발생 때 대처할 수 있는지, 위생관리 상태에 대해서도 점검한다.

수능이 끝난 학생들이 농촌민박시설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농식품부는 사업자가 안전관리를 철저히 할 수 있도록 이번 동절기 안전점검 때 관련사항을 안내한다. 사업자는 학생들이 숙박시설을 이용하기 전에 점검하고, 이용 중에도 확인해야 한다.

올겨울철에도 한국가스안전공사가 협조한다. 전문가스점검원이 농어촌민박 등 농촌관광시설에 설치된 가스난방기를 점검한다.

김신재 농촌산업과장은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농촌관광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와 제도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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