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보라매 안전체험관 17일까지

소방청은 지난 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동작구 보라매 공원 '보라매 안전체험관'에서 국가기록원과 함께 주관하는 '소방역사·유물전시회'가 열고 있다.

소방청은 전시회 방문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인증샷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소방 600년, 금화군·소방수·소방관'이라는 제목으로 전시회가 열리는 보라매 안전체험관 입구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찍어 소방청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 올리면 된다.

이벤트 응모자에 대해서는 19일 추첨을 통해 선정된 경우 소정의 상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전시장에서 실시하는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주택용 화재경보기를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전시회에는 조선시대 소방기관인 '금화도감'의 설치부터 현대까지 소방정책 변화와 소방관의 활동을 볼 수 있는 국가기록원 소장 기록물과 소방청 소장 행정유물 100여점을 전시하고 있다;

소방관의 복제 변화, 대형참사 관련 기록물, 국제구조대 수색 지원 활동에 대한 아이티 정부의 감사 서한 등이 전시돼 있다.

지난해 10월 강원도 홍천 주택화재 당시 불길에 녹아내린 소방관 헬멧과 지난 4월 강원도 산불에 타다 남은 소나무 등 화재 현장의 긴급한 상황을 느낄 수 있는 박물도 볼 수 있다.

조선호 대변인은 "그간 잘 알려지지 않았던 소방의 역사를 한번에 볼 수 있는 기회인 만큼 가족들과 다 함께 전시회에 방문해 안전의 중요성을 생각하는 기회를 갖고 이벤트 참여도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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