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 5억 투입 노후된 인조잔디 교체·관람석 바닥 정비

목동 주 경기장 인조잔디 교체.

인조잔디 교체로 보다 안전하게! 야구장 관람석 바닥 정비로 보다 쾌적하게!

서울특별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시민들과 선수들이 쾌적한 관전과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후된 인조잔디 교체와 관람석 바닥을 정비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업소는 지난 3월부터 약 5억원의 사업비을 투입해 목동주경기장의 인조잔디를 전면 교체했다.

목동주경기장은 중ㆍ고 주말축구리그, 육상대회, 공공 및 민간 체육행사 등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주경기장의 2006년도에 설치된 기존의 인조잔디는 충진재가 폐타이어 재질이어서 일정 기온이 올라가면 녹아내려 신발에 충진재가 달라 붙어 부상의 위험이 있었다.

금번에 교체한 인조잔디는 FDA(미국 식품의약국) 승인 자재인 친환경 합성수지(SEBS) 재질의충진재를 사용해 시민과 선수들이 부상의 염려를 없앴다.

사업소는 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목동야구장 3루 관람석 바닥 정비공사도 완료했다.

목동야구장은 관람석 바닥이 노후돼 비가 올 경우 누수ㆍ파손돼 관람객이 보행 중 넘어지는 등 안전사고가 있었다.

노후 관람석 바닥 정비공사를 통해 전면 개선과 계단 등 위험 부분의 바닥면에 엠보싱을 설치해 미끄러움을 방지하도록 했다.

올해부터 넥센야구단이 고척돔으로 홈 경기장을 이전해, 목동야구장은 명실상부한 아마야구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구석 체육시설관리사업소 소장은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계시는 목동주경기장과 목동 야구장의 환경개선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경기와 행사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목동 야구장 관람석 바닥 정비.

키워드

#N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